영등포터미널나이트 후기: 새(鳥)의 아픔과 길빵의 유혹

영등포터미널나이트 후기: 새(鳥)의 아픔과 길빵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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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등포터미널나이트 예비군 훈련 전날의 고민

내일 예비군 훈련이 예정되어 있는데, 지인과 함께 어느 나이트를 갈지 고민 중이었다. 그때, 웨이터형의 월요일 덕담성 문자가 도착했다. 오늘은 제일돔을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평일을 감안해 최대한 빨리 메이드를 하려고 10시에 입성했다. 역시나 사람은 많지 않았고, 연령층은 30대 이상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스테이지에서는 두 아저씨가 수건 한 장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 순간 웨이터를 불러 12시까지 부킹 사절을 할까 고민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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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등포터미널 부킹 스타트, 그러나...

부킹을 시작했지만, 첫 번째 부킹녀는 정신줄을 놓은 듯한 상태라 바로 방생했다. 두 번째 부킹녀는 나이트에서 결혼할 상대를 찾는다며 강의를 시작했는데, 처음엔 재미있었지만 자리를 뜰 생각을 안 하더라. 결국 화장실 갔다 온다고 핑계를 대고 자리를 피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부킹녀들은 마인드는 괜찮았지만, 당간지수가 나오지 않아 번호만 받고 보냈다. 이후 부킹녀들은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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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등포나이트 춤으로 스트레스 해소

부킹이 잘 되지 않자, 같이 온 형과 함께 미친 듯이 춤을 췄다. 그래도 메이드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지막 부킹녀들에게 올인 필살기를 날렸지만, 그녀들의 행동이 테이블을 엎어달라는 듯한 느낌이 들어 결국 포기하고 계산을 했다. 나오는 길에 아까 부킹했던 30대 누님이 화장실 위치를 물어보며 낚시바늘을 던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그녀의 팟 상태가 저질이라 포기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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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터미널나이트 길빵의 유혹

나이트에서 나오는 길에 야근 중인 사돌이형에게 문자가 왔다. "현재 상황?"이라는 문자에 "개새... 씁니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같이 온 형이 "길빵 뛰자"라고 하자, 돌이형도 "길빵 ㄱㄱ"이라고 답장이 왔다. 이 사람은 정말 내 마음을 잘 아는구나 싶었다. 그때, 지나가던 쭉쭉빵빵한 여자가 보였다. 형이 장난식으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는데, 그녀가 "네 ^^"하며 지나갔다. 우리는 바로 달려가 말을 걸었지만, 그녀의 친구가 "집에 가야 된다"며 끌고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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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등포터미널나이트 포장마차에서의 만남

결국 새의 아픔을 달래려 포장마차에서 국수를 먹으며 형과 대화를 나눴다. 그때, 아까 화장실을 물어봤던 30대 누나들이 포장마차에 들어왔다. 고민 끝에 그녀들에게 다가가 합석을 했고, 수다를 떨며 국수를 함께 먹었다. 하지만 그녀들이 동생을 부르겠다며 연락을 하자, 우리는 자연스럽게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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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영등포터미널 교훈

이번 나이트에서 느낀 점은, 나이트보다 길빵이 확률이 높다는 것이었다. 다음에는 길빵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웨이터형이 미친 듯이 부킹을 해줘서 여한은 없었다. 항상 생각하지만, 제일돔은 나랑 맞지 않는 구장인데도 자주 가게 되는 건 웨이터형을 보기 위해서인 것 같다. 항상 잘해주셔서 고마워요, 형. 나중에 쉬실 때 만나서 밥 한 끼라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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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영등포터미널나이트 결론

영등포터미널나이트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다. 비록 이번에는 새(鳥)의 아픔을 겪었지만, 웨이터형의 친절한 부킹 덕분에 여한은 없었다. 다음에는 길빵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영등포터미널나이트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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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터미널나이트 방문 팁:

• 평일에는 일찍 입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킹이 잘 안 될 땐, 춤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보세요.
• 길빵도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웨이터형의 부킹을 믿고 따라가보세요.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